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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선으로 농어촌 주민 편익 ‘활짝’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2-05-11 1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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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의면 달전리 1.4㎞구간 부거실선 도로확포장공사 준공
  • 주민 교통 편익과 농축산물 생산·유통에 기여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의면 달전리에 ‘부거실선 도로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의면 달전리 부거실선 도로확포장공사 완료

공사 구간은 전의면 달전2리 시점(403-1번지)부터 종점인 달전2리 마을회관(149-4번지)까지 1.4㎞ 구간의 농어촌도로 리도206호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은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과 농수산물의 생산·유통기능을 높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의면 달전2리 일대 도로는 폭이 3~4m로 협소한데다 도로 선형이 구부러졌고, 사면까지 급경사여서 차량 교행이 불가해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2016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토지보상, 공사비 등 42억 원을 투입, 기존 도로를 왕복 2차선(7.5m)으로 확장하고 도로 선형이 불리한 구간을 개량해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설계시에는 환경·재해영향평가용역을 추진해 도로 법면 유실과 낙석을 방지하는 등 사면을 안정화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공법인 녹생토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도로변 절개면 등 인위적으로 훼손된 경관을 자연생태로 재생시키고 이질감을 최소화했으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어울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농경지 진입환경도 고려해 각 농경지에 진입로를 마련했으며, 여름철 우기시 인근 농경지에 강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로(측구 및 수로관)를 설치했다.

 

주민의 통행안전을 위해 확·포장된 도로 중 곡선 구간에는 속도제한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속도제한이 필요한 구간은 과속방지턱, 가드레일 등을 설치하는 등 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성수 도로과장은 “농어촌 주민들이 노후·불량한 도로 시설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농어촌도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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