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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방역 대비 기피제자동분사기·비래해충퇴치기 확충
  • 중앙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4-1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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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공원 등 기피제자동분사기 8대, 비래해충퇴치기 45대 추가 설치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이른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등산로 및 공원·하천변 산책로에 기피제 자동분사기 8대(봉서산 등), 비래해충퇴치기 45대(천안천)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염병대응센터(하절기 방역 대비 -비래해충퇴치기)

이번 설치된 기피제자동분사기는 기기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얼굴을 제외한 겉옷·신발 등에 뿌리면 3~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비래해충퇴치기는 램프의 파장을 이용해서 해충을 유인해 방제하는 장비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어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제이다.

 

천안시는 기피제자동분사기 68대, 비래해충퇴치기 165대가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방역 취약지를 발굴해 확대 설치하고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른 기온 상승으로 해충의 부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모기·진드기 등 각종 해충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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