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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고교 교사들의 교권실추 이유가 있다
  • 중앙 편집국
  • 등록 2022-12-07 06:49:06
  • 수정 2022-12-11 1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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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식,단합대회 명칭 써가며 새벽까지 즐기는 교사및 교직원
  • 자율참석이라 하지만 조직사회에서 가능할까?
  • 이천시 교육지원청 알고도 묵인하나?

'배움의 요람' 그 존경의 대상인 교사들의 교권이 추락하는 이유가있다. 얼마전 이천시 소재의 중,고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남성 교사로부터 제보가 있어 인터뷰를 하였다. 제보자는 익명을 요청하며 직업에 대한 회의와 교사로서 너무나 부끄럽다는 말을 먼저 꺼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이 소속된 학교의 교감은 회식하기를 좋아해서 툭하면 이유란 이유를 달고 회식을 한다고 한다. 요즘 학교의 교사와 교직원들의 인원이 많다보니 전체가 다 모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부서별 모임을 자주 하고 또 교감 아래 학부장이 주관하여 회식을 주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말로는 자율적인 참석이라 하지만 실상적으로 그런자리를 빠지게 되면 직장내 왕따문제와 직장내 부당대우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전원 참석을 한다고 한다. 

[ 경기 교육청 ]


   코로나 시국으로 그동안 각종 모임들이 사라졌다가 다시 여기저기 들고 일어서는 상황인데 배움의 요람인 학교 교사및 교직원들까지 구태여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단합, 회식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모여야 하는지 의문이라한다. 제보자는 서울권에서 몇년을 교사생활하며 이러한 회식자리는 처음이고 그 횟수도 너무많고 서울지역에서는 오히려 여러가지 문제? 로 인해 간단한 티타임정도로 끝내는데 이천에 내려와서 회식을 참여해보니 학교에서 교사들의 회식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부적절한 행동들과 문제들로 인하여 교사라는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맞는가 싶다고 한다. 

   교사라는 직업의한 종류이지만 그래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 위치의 직종인것을 일과 외시간에 중요하지도 않은데 그저 술마실 궁리만 찾는 가 싶다고 한탄을 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저러니 욕을먹는것 같다!" 라는 말을하며 "교사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라 말한다.  

위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말만 단합.회식이지 일반 성인들이 만나서 저녁식사 겸 술자리가 대부분이고 거기에 여교사들은 접대부처럼 술따르고 웃고 즐기고 2차는 무조건 노래방. 그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말로담기 창피할정도로 교장.교감.학부장의 서열이 있다보니 댄스노래에 맞춰 춤을추고 발라드가 나오면 교사들끼리 얼싸안고 부르스를 쳐야하고...   가정이있어도 밤11시.12시는 기본이라한다. 사람이 처음에는 술을 먹지만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다보니 그때부터는 일반 술집에간 아저씨가 여교사와 직원들을 접대부들이나 도우미 취급을하며 성적 수치심을 준다해도 다음날이면 "회식자리에서 기분좋다보니 조금 과했어 이해해!" 하며 넘어가는 일들도 많으며 일례로 남자 교사가 회식자리를 마치고 집에 가려는 여교사를 개인적으로 불러내서 성추행적 행위를 당한 사실도 있다고 전해왔다.  


제보자는 현재 자신의 학교 뿐아닌 이러한 문제를 이천시에 근무하는 몇몇 지인 교사들과 이야기 했지만 "항상 있는 일!" 이라며 언젠가는 신문과 뉴스에 나올것같아 부끄러워서 학교를 다른곳으로 옮겨야 겠다고 서로들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몇번을 학부장및 기관에 민원을 제보했으나 묵인되어 생각끝에 신문에 제보하게 되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교권이 추락한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하지만 한 지역의 학교의 교사들이라면 스스로 교권과 지위를 존경하도록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할것인데 오히려 이러한 문제가 당연히 나올 불필요한 회식문화를 '단합'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까지 강제적으로 참여시키게 하고 그안에서 일어나는 성추행및 불편함은 회식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니 묵인하자! 라는 구시대적 착오발생을 가진 교장.교감.학부장이라는 직함과 나이를 이용하여 직권남용하는 일이 지금 이천시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이천시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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