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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 약품비용 대폭 절감
  • 중앙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1-04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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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약품 구입비용 21억원 사용... 2022년 대비 30% 절감

청주시는 지난 2023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 약품비용을 대폭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 약품비용 대폭 절감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난 2022년 약품 구입비용은 약 30억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약 21억원을 구입비용으로 사용해 전년 대비 30%인 약 9억원을 절감했다.

 

하수처리 약품은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이 있으며, 하수 및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

 

시는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량을 도출해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냈다.

 

그 결과 무기응집제 사용량은 전년(2022년) 대비 17% 감소한 3,216톤을 사용했으며, 유기응집제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198톤을 사용, 수산화나트륨 또한 전년 대비 46% 감소한 1,034톤을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관내 10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3개의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30개의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에 위탁을 맡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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