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과 이동주 의원은 11개 소상공인단체와 함께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에서 지역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모든 부문에서 국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은 무책임,무능,무대책 3無 정부다운 결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고려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어려운 경제현실이 윤석열 정부에겐 지역상권과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또한 "지역상품권 관련 예산은 내년에는 아예 0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이렇게 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역상품권 사업 자체의 존폐를 고민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