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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물 향나무 공모전 개최
  • 중앙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9-11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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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역 법조단지 일대인 `아·태 사법정의 허브`에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인 향나무 작품 공모전과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초구, 아 · 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물 향나무 공모전 개최

먼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인 향나무의 가치를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을 연다. 해당 향나무는 886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고목으로서, 지난 1968년부터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자유형식/한시 제외) ▲사진(2000×3000 픽셀이상의 이미지 파일) ▲그림(초등생 이하 어린이/중학생 이상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초역 향나무를 자유롭게 작품에 나타내면 된다. 서초역 향나무에 대한 추억이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시·사진·그림도 가능하다.

 

서초구민·서초구 지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부문별 한 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0월 7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hosteel@seocho.go.kr) 또는 방문, 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작품 원본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필수 제출해야 한다.

 

향후 구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6명, 4개 부문 총 6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10월 말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한다. 시상 내역은 각 부문별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원) ▲우수상 3명(각 20만원) ▲향나무상 10명(각 10만원)이다. 수상작은 아·태 사법 정의 허브 내 공간, 구청사 등에도 전시된다.

 

인근에 위치한 공원에서는 `찾아가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버스킹`이 진행된다. 9월 11일 장안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10월 네 번째 수요일(10.23), 11월 두 번째 수요일(11.13) 점심시간에 진행되며,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재즈와 대중음악들로 근처 주민과 직장인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에는 서초구 활동 청년 예술인 단체인 `튠어라운드`와 `8월형제`가 참가한다. 4인조 재즈밴드 `튠어라운드`는 대중적인 선율에 재즈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이고, 어쿠스틱 남성 트리오 밴드인 `8월형제`는 따뜻한 감성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정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반포대로(서초역∼누에다리)부터 서초대로(정보사이전부지∼서초역∼교대역) 법조단지 일대를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해 사법 정의의 가치와 테마가 담겨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 등 법 문화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향나무 공모전과 일상을 즐겁게 해주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사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지역이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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